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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지날입니다|왜 팥죽을 먹을까? 2025년 동지 의미 총정리

오늘(2025년 12월 22일)은 24절기 중 하나인 동지(冬至)입니다.
동지는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이 날을 기점으로 다시 해가 길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동지는
✔ 어둠이 끝나고
✔ 새로운 기운이 시작되는 날로 여겨졌으며,
설날에 버금가는 중요한 절기로 인식되었습니다.

1. 올해 동지는 ‘애동지’… 팥죽 대신 이것을 먹습니다
2025년 동지는 음력 11월 3일로,
음력 초순에 들어 ‘애동지(兒冬至)’에 해당합니다.
애동지에는 전통적으로
아이들에게 탈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로
팥죽 대신 팥시루떡을 먹는 풍습이 전해집니다.
그래서 오늘도
✔ 어떤 집은 팥죽을 먹고
✔ 어떤 집은 팥시루떡으로 동지를 보내는 것이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2. 동짓날에 꼭 팥을 먹는 이유
우리 조상들은 붉은 팥이
악귀, 질병, 액운을 물리치는 힘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동짓날에는
가족이 함께 팥죽을 나누어 먹고,
집 안 곳곳이나 대문, 장독대에 팥죽을 놓으며
한 해의 나쁜 기운을 보내고 복을 맞이했습니다.
“동지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동지는 한 해의 끝이자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3. 동지 팥죽, 집에서 간단히 만드는 방법
✔ 재료
- 붉은 팥 1컵
- 찹쌀가루 1컵
- 물 7~8컵
- 소금 약간
- 설탕 또는 꿀 (기호에 따라)
✔ 만드는 순서
- 팥을 깨끗이 씻어 끓인 뒤 첫 물은 버립니다.
- 새 물을 붓고 40~60분 충분히 삶습니다.
- 체에 걸러 팥물과 앙금을 분리합니다.
- 찹쌀가루에 뜨거운 물을 넣어 새알심을 빚습니다.
- 팥물에 새알심을 넣고 떠오르면 앙금을 넣어 끓입니다.
- 눌어붙지 않게 저으며 끓인 뒤 소금·설탕으로 간을 맞춥니다.
새알심은 먹는 사람 나이 수대로 넣어
가족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4. 오늘 동지날 날씨와 옛 농사 풍습
옛사람들은 동짓날 날씨로 이듬해 농사를 점치기도 했습니다.
- ❄️ 동짓날이 추우면 풍년
- 🌤️ 동짓날이 따뜻하면 흉년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강추위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5. 오늘 동지, 이렇게 보내보세요
- 따뜻한 팥죽 한 그릇
- 가족에게 안부 전화 한 통
- 한 해를 돌아보는 짧은 시간
동지는 단순한 절기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함께 정리하는 날입니다.
오늘 동지,
팥죽 드셨나요? 팥시루떡 드셨나요?
댓글 한 줄이 글 노출에 큰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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