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박준휘, 우진영 사생활 논란으로 '베어 더 뮤지컬' 전격 하차
박준휘·우진영, 공연 직전 돌연 하차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과 ‘니진스키’에 출연 중이던 배우 박준휘, 우진영이 돌연 하차 소식을 알렸습니다. 공연 제작사 쇼플레이는 6월 5일 공식 SNS를 통해 "개인 사정으로 인한 하차"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박준휘는 ‘니진스키’에서도 주연을 맡고 있었기에 두 작품에서 연달아 하차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이날 오후 7시 30분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하차로 동료 배우 강병훈, 박도연이 긴급 투입됐습니다.
사생활 논란... 온라인 커뮤니티 발 발단
논란의 시작은 이날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이었습니다. 해당 글에는 남녀 뮤지컬 배우로 추정되는 인물이 속옷 차림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진이 첨부돼 있었고, 글쓴이는 "결혼을 앞둔 남자 배우가 동료 여배우와 바람을 폈다"고 주장했습니다.
빠르게 확산된 사진 속 인물들이 박준휘와 우진영이라는 소문이 퍼지며 논란은 일파만파로 커졌습니다. 이후 여러 매체와 커뮤니티를 통해 두 배우의 실명까지 거론되면서, 대중의 비판 여론이 거세졌습니다.


제작사 입장 발표, 공연 차질 불가피
쇼플레이 측은 "하차 결정 및 캐스팅 스케줄 변경으로 인해 관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남은 공연은 대체 배우들과 함께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실망과 충격이 교차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베어 더 뮤지컬’과 ‘니진스키’ 모두 캐스팅 단계에서 높은 기대를 모았던 만큼, 이번 사건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박준휘·우진영, 향후 활동은?
현재 박준휘와 우진영 양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논란이 두 배우의 향후 커리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뮤지컬 업계는 물론 대중문화계에서도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연예인 사생활 논란이 작품과 대중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